한나라당은 오는 27·28일 전북과 부산·경남지역에서 잇따라 대선후보 경선대회를 연다. 이들 지역 경선에서도 이회창 후보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병렬 이부영 후보간의 2위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부영 후보는 전북경선에서 최 후보를 따돌리고 2위를 탈환하겠다며 표몰이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 최병렬 후보는 부산·경남대회에서 40%대의 득표로 이회창 후보의 독주에 제동을 건다는 전략이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