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김혜정 남녀 고등부 정상..한경-빅야드배 최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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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와 흥아타이어공업(주)이 공동으로 주최한 '한경-빅야드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김종훈(경북체고3)과 김혜정(영파여고2)이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에서는 이정용(신성중1),여중부에서는 윤민화(세화여중3)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훈은 26일 충북 충주 임페리얼레이크CC(파72)에서 열린 본선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합계 1언더파 1백43타로 김승혁(대연고1)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이겼다.
단체전에서는 신성고가 1타차로 서울고를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경희대총장배 여고부 챔피언 김혜정은 이날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2오버파 1백46타로 2위 정지민(유봉여고3)을 3타차로 제쳤다.
단체전에서는 대원외고가 서문여고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중부 우승자인 이정용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오버파 1백45타로 상비군 동기인 남강열(대청중1)과 학교 선배인 배우리(신성중2)에게 2타 앞섰다.
단체전에서는 신성중이 명지중에 9타나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여중부 윤민화는 허미정(월평중1) 김민선(신흥여중1) 등과 합계 2오버파 1백46타로 동타가 됐으나 연장 첫번째 홀에서 버디를 기록,1위가 됐다.
단체전에선 세화여중이 서문여중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충주=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