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새 경제장관 라바냐 EU주재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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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에두아르도 두알데 대통령은 새 경제장관에 로베르토 라바냐 유럽연합(EU)주재 대사를 임명했다고 에두아르도 아마데오 대통령궁 대변인이 26일 발표했다.
라바냐 신임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아르헨티나의 위기상황은 (경제에 관한) 원칙주의와 비원칙주의,기득권 유지에 급급한 좌·우파의 극심한 대립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라 지적하고 "국제사회와 국제금융기구를 향해 문을 닫아서는 안되며 이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바냐는 지난 1980년대 라울 알폰신 정권시절 산업통상장관을 역임한 뒤 공직을 떠났다가 경제장관에 임명되기 전까지 EU와 세계무역기구(WTO) 대사를 지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