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Home-선물 고르기] '디지털 카메라'..가격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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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는 30만원대 저가 모델부터 1백만원이 훌쩍 넘는 전문가용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다.
보급형은 대부분 2백만화소 짜리이며 4백만화소를 넘으면 전문가용으로도 적합하다.
1백30만화소급은 아날로그 카메라보다 화질이 크게 떨어진다.
LG상사는 일본 캐논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보급형인 "파워샷" 시리즈와 "익서스(Ixus)-V" 등 모델수가 모두 6개에 달한다.
"Ixus-V2"는 2백30만화소로 화질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4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파워샷 G2"의 경우 4백만화소를 넘으면서도 95만원의 가격에 보급형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LG상사는 전문가용인 "EOS-1D"(4백20만화소) "EOS-D60"(6백만화소)등 2개 모델도 판매하고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다초점렌즈를 사용해 인물과 배경이 동시에 선명하게 촬영된다"고 강조했다.
모델수가 가장 많은 것은 현재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인 올림푸스한국.
"CAMEDIA" C시리즈는 일반인용,E시리즈는 최대 5백만화소를 구현하는 전문가용이다.
일반인용 모델은 CAMEDIA C-2Zoom,C-40Zoom,C3020Zoom 등 3가지가 신제품이다.
C-2Zoom은 보급형 모델이지만 화질도 크게 뒤지지 않는 2백만화소급이다.
C시리즈 가격은 60만~90만원대.
삼성테크윈은 디지털카메라를 만드는 유일한 국내 회사다.
지난해까지 중저가 모델만 판매하다 최근 3백20만 화소급 고급 모델인 Digimax330과 Digimax350SE를 내놓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시도하고 있다.
모델 수는 총 9개.
회사측은 가격이 60만~70만원대로 저렴하고 한글 메뉴를 지원하며 수입산과 비교할 수 없는 손쉬운 AS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소니코리아의 신제품은 2백10만화소인 DSC-P31과 3백30만화소급 DSC-P71.
소니 관계자는 "호평을 받았던 사이버샷 DSC-P1의 디자인 컨셉을 살리는 한편 사용하기 쉽고 컴팩트하게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AA니켈 충전지 2개를 넣으면 최대 2천4백(71모델).3천(31모델)매까지 찍을 수 있을 만큼 건전지 절약형이다.
가격은 각각 37만9천원과 56만5천원이다.
코닥은 "이지쉐어 DX시리즈" 6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신제품 DX4900은 브로마이드 크기로 출력해도 사진의 선명도가 그대로 살아 있는 4백만화소급 고급 모델이다.
판매가는 69만원.
한국후지필름은 30만원대 저가 모델을 2종 판매한다.
FinePix A101은 1백31만화소,FinePix A201은 2백11만화소다.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작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