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I재능교육(대표 장중웅.www.jei-edu.com)은 5월 3일 충남 천안연수원 준공식과 함께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재능교육은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경영혁신기구인 "JNS(재능새출발) 전략회의" 발대식을 갖고 고객만족 경영을 선포할 계획이다. JNS전략회의는 재능교육의 임원 본부장 지역국장 사업팀장 CS(고객만족)사원 스스로선생님 지원조직 팀장 및 팀원 등 전 계층 3백60명이 참여한 경영 혁신 기구다. 향후 회사 제도 개선 및 영업 활성화와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시키기 위해 회사의 전략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장중웅 대표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조직원들의 핵심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천안연수원은 1만여 재능가족간 화합을 다지고 직원들을 창의적인 인재로 키워나가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년여의 공사끝에 문을 열게 된 재능천안연수원은 2만5천9백78평 부지에 건평 7천5백34평으로 지하 1층 지상4층짜리 교육동과 하루 1천1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 2개동이 들어서 있다. 최첨단 교육기자재와 사이버 원격교육 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레포츠시설까지 완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장 대표는 "잭 웰치 전 GE 회장이 인재 양성과 개혁의 중심지로 삼았던 크로톤빌 연수원을 모델로 삼아 천안연수원을 운영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실제 겪는 문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팀별 경쟁을 통해 문제를 해결토록 하는 GE의 연수 프로그램을 한국 실정에 맞게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스스로 학습법"으로 알려진 JEI재능교육은 지난해 매출 2천7백억원을 올렸다. 현재 80만명 수준의 회원수를 연말까지 1백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2005년까지 이미 진출해있는 미국 중국 등은 물론 동남아 유럽 중남미 등 9개국에 신규 진출해 해외 회원 10만명을 확보하고 5백억원의 매출액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