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다시 큰폭 내렸다. 지난주말 미국 나스닥지수 1,700선 붕괴되면서 투자심리가 공황상태로 치달았다. 장중 75대로 반짝 반등시도를 보였으나 외국인 매도공세가 이어지며 장후반 다시 낙폭을 넓혔다. 29일 코스닥지수는 73.70에 마감, 전거래일보다 3.08포인트, 4.01% 내렸다. 디지탈컨텐츠와 기타제조를 제외한 전업종이 내려 하락종목이 619개에 달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종목이 대부분 내렸고 국민카드, 강원랜드, LG텔레콤, 하나로통신, 아시아나항공, 다음, 한빛소프트, 안철수연구소등의 낙폭이 컸다. 엔씨소프트, 모디아, CJ엔터테인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