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템, 세계 지하철 시포지엄서 홍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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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템은 최근 대만 타이페이시 세계무역센타에서 개최된 "2002 세계 지하철 심포지엄및 전시회"에 정학진 사장과 임원진이 참가,홍보전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타이페이시는 올해안에 5억7천만달러 규모의 지하철 3백21량에 대해 국제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로템외에도 미국 가와사키-URC와 독일 지멘스등이 참가 큰 관심을 보였다.
로템은 실물크기의 전동차 모형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각종 전장품 홍보에 주력했다.
로템 관계자는 "대만철도청에 4백량의 전동차 공급실적을 갖고 있고 선진유럽기준을 적용한 홍콩전동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기 때문에 수주 가능성은 밝다"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