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자산'업무 본격진출..국민銀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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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오는 6월부터 프라이빗 뱅킹(PB.고액자산관리)업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또 7월부터는 기업금융과 소자본자영업자(SOHO.소호)를 대상으로한 영업도 전문화시킬 계획이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29일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거액고객을 상대로한 PB사업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를 위해 "오는 6월에 PB 시범점포를 개설한뒤 이후 분기마다 1-2개의 PB 전문점포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PB사업을 위해 지난 3월 PB사업본부와 PB추진팀을 공식 출범시켰었다.
김 행장은 또 기업금융과 소호분야를 전문화하기 위해 오는 7월에 기업금융(RM)전문점포 1백76개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호 분야 공략을 위해선 5백개의 별도팀을 신설.운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오는 7월에 기업금융점포에 1천명 지원센터에 1천2백명 콜센터에 7백명 PB점포에 60명 등의 직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1.4분기중 6천7백22억원의 당기순이익과 1조1천9백56억원의 충당금적립전이익을 냈다.
ROA(총자산이익률)는 1.10%로 작년동기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또 지난 3월말 현재 원화총예금,가계대출,중소기업대출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63조4천2백39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이 38.5%에 달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