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한카드를 분사시키기로 결의했다. 또 이 회사 대표이사에 홍성균 전 신한은행 상무를 선임했다. 이에따라 신한카드는 자본금 1천5백28억원 규모의 독립법인으로 오는 6월4일 정식 출범하게됐다. 지난 27일 현재 카드 회원 수는 2백38만명이다. 신한카드의 상근 감사위원엔 이태규 전 금융감독원 국장, 비상근이사에는 강희문 신한은행 전 감사위원, 사외이사에는 신상훈 신한금융지주회사 상무와 송병국 신한지주 경영지원팀장, 김병덕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