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표페인트, 中 선양고궁 단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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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두번째로 큰 고궁인 선양(瀋陽)고궁이 한국의 도료로 새단장을 한다.
노루표페인트 브랜드인 DPI(회장 한영재)는 선양고궁에 대한 벽면 기둥 등에 대한 도장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고궁은 청나라때 건설한 총면적 6만㎡의 90개 건물로 3천여칸에 이르는데다 색감이 화려해 채색을 하는데 고도의 기술이 요망되는 궁전이다.
DPI는 지난 95년 베이징에 있는 자금성을 도장한 데 이어 이 고궁도 도장을 맡게 됐다.
한영재 회장은 "이번 도장 공사는 지난해말부터 스웨덴 영국 중국 등 4개국 도료업체들이 도급경쟁을 벌여왔으나 결국 DPI가 이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DPI는 이 고궁에 '노루표 내츄럴 크린솔'이란 인체에 무해한 환경친화적 도료로 칠할 예정이다.
(031)467-6410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