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 백궁·정자지구에서 마지막 아파트가 분양된다. 지난 99년 이후 이 곳에서 6천여가구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 뒤 공공 및 상업건물 용지만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아파트 공급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남광토건은 2일부터 분당 금곡동 202일대에 33∼66평형 2백12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 '아데나 렉스'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규모의 이 아파트는 33평형 32가구,49평형 72가구,59평형 54가구,66평형 5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평당 분양가는 7백70만∼8백80만원. 계약금 10%에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오는 2004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031)714-3222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