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들의 '족집게 레슨'] 구옥희 (3) '30~40야드 어프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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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문이 그린 주변 30∼40야드 거리에서의 어프로치샷일 것이다.
아마추어들은 어프로치샷을 할 때 공통적으로 저지르는 잘못이 있다.
바로 백스윙을 팔로만 하려는 것이다.
그러면 뒤땅치기나 섕크가 잘 난다.
실제 이러한 경험을 해보지 않은 아마추어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 원인은 백스윙을 할 때 어깨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큰 스윙을 할 때는 어깨를 움직이려고 하지만 작은 스윙은 팔로만 하려고 하는 데서 기인한다.
스윙이 작은 어프로치샷을 할 때도 팔을 양쪽 겨드랑이에 붙여 어깨와 팔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스윙은 크든 작든 몸이 꼬여져야 한다.
스윙이 작다고 해서 팔로만 스윙을 하면 미스샷이 나기 쉽다.
임팩트는 백스윙 톱의 코킹이 풀리지 않은 채 어깨와 팔이 함께 붙어서 끌고 내려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이래야 클럽헤드가 제대로 떨어져 볼을 띄울 수 있다.
스윙템포가 빨라도 좋지 않다.
팔을 겨드랑이에 붙인 채 어깨와 함께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
정리=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알림=이 내용은 골프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www.golfsky.com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