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이틀 연속 강세를 유지하며 지지선 구축에 나섰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16.08포인트, 1.91% 높은 858.42를 가리켰다. 주가지수선물 6월물은 1.80포인트, 1.69% 오른 108.35에 거래됐다. 이날 증시는 뉴욕증시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안정된 개인의 강한 매수세가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2,8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최근의 급락세가 진정되며 가격메리트가 형성된 중소형 개별종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종목이 개로 하락종목 개를 넘어 화려한 종목 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것. 업종, 종목 구분없이 고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D램 가격 하락 등으로 삼성전자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매각 재협상이 추진중인 하이닉스가 하한가로 추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추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