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13개 사이버대학과 '학.군 제휴협정'을 3일 체결, 2003학년도부터 전방부대 등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군 간부들에게 입학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김판규 육군참모총장, 경희사이버대학 등 13개 사이버대 총·학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프라인교육을 받기 힘든 오지 근무 군간부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사이버대학에서 새 지식과 정보를 획득해 군 전투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육군은 오는 9월까지 대상자 5백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02)505-1225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