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예절 등 우리 고유의 문화를 가르칠 서당마을이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에 조성된다. 경기도는 청소년과 주부,직장인들에게 전통 예절과 한문 등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서당마을을 건설해 사회교육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모두 14억원을 들여 오는 7월께 공사에 들어가 2003년 상반기 준공과 함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두 3천5백여평의 부지에 세워지는 서당마을은 전통 한옥 4동과 예절 교육장 등의 교육시설과 함께 운동장,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 부설 평생 교육기관인 기전문화대학과 서당마을을 연계해 사회교육과 평생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