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3:35
수정2006.04.02 13:39
올봄의 새 여행지로 제주도와 울릉도를 택해 보자.
가족.효도여행이라면 두 곳 만큼 좋은 곳도 없다.
비용부담이 앞서는게 사실이지만 비교적 저렴하게 다녀올수 있는 패키지상품도 꽤 많다.
대장정여행사는 제주 가족패키지상품을 마련했다.
성산일출봉 등지의 샛노란 유채와 한라산 중턱부터 타오르는 철쭉의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는 기회다.
한라산 중산간지대에서의 고사리따기도 색다른 즐거움의 하나.
가족단위 여행자들이 친척집에 놀러온 것처럼 '언제나 편안하게'를 강조하는 이색숙소 감귤나라, 서귀포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풍림콘도 또는 유럽의 고성 같은 디자인의 롯데호텔에서 숙박한다.
가족렌트패키지 2박3일 상품은 4명 출발.감귤나라숙박기준 1인당 12만8천~15만원.
풍림콘도에서 숙박하면 15만5천~20만5천원.
롯데호텔(2명 출발.조식 포함)은 33만원.
서울에서는 오전 8시께, 제주에서는 낮 12시께 출발한다.
전일정 2천cc급 LPG 렌트카와 관광명소를 쉽게 찾아다닐수 있는 지도를 제공한다.
가족단체패키지 2박3일 상품은 2명 출발.감귤나라숙박기준 1인당 15만9천~18만9천원.
롯데호텔에서 머물면 30만9천~42만9천원.
왕복항공, 조.중식 각 2회, 전일정 안내관광이 포함되어 있다.
(02)3481-4242, www.djj.co.kr
아웃도어세븐은 섬백리향, 큰두루미꽃 등이 만발한 울릉도를 빠르고 알차게 다녀올수 있는 1박2일 고품격 효도여행상품을 내놓았다.
가정의달을 맞아 수도권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여행자 2명 이상이 참가신청하면 집 앞까지 예약 택시를 무료로 보내 출발 집결지까지 편안히 올 수 있는 '픽업 서비스'를 5월 한달간 실시한다.
천재지변으로 울릉도에서 체류하게 되면 최대 2박4식의 숙박과 식사를 무료제공해 주는 '보상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는 것도 특징.
울릉도에서는 이국적 내음이 물씬한 태하등대 일몰, 야생화가 아름다운 나리분지를 트레킹하고 해안절벽 위의 황토방 펜션하우스 추산일가에서 묵는다.
울릉도 특산 약소불고기와 명이나물, 홍합밥, 따개비 미역국과 갖은 나물이 올라오는 별미음식을 곁들인다.
묵호~울릉도를 2시간30분에 주파하는 쾌속선 한겨레호를 타고 울릉도로 들어간다.
선실은 쾌적한 2층 우등실을 이용한다.
5월부터 매일 오전 5시 서울에서 출발한다.
1인당 27만5천원.
지방 참가자가 묵호항에서 합류하면 24만5천원.
(02)2285-5322, www.outdoor7.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