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27] (궁금해요) '입장권 지금도 살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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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월드컵 입장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직도 입장권을 살 수 있는지,또 어떻게 해야 살 수 있는지 궁금증을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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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입장권은 살 수 있는가?
"월드컵 입장권 판매원칙은 만약 남은 표가 있다면 경기 시작 순간까지도 판다는 것이다.
일부 표가 매진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총 판매량의 10% 이상이 남아있다.
입장권은 지난 2일(한국시간)부터 국내외 입장권 잔량을 합해 '윌콜 시스템'으로 판매하고 있다.
고가이기는 하지만 스카이박스와 우대입장권(프레스티지 티켓) 일부도 남아있다.
다만 지금부터 구입하는 팬들은 지난 4월말까지 구입한 사람들보다 다소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이는 4월말까지는 1달러=1천1백원의 환율을 적용,원화로 지불했으나 5월부터는 달러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입장권 구입 절차는 어떻게 되나.
"윌콜 시스템을 이용하면 간단하다.
윌콜 시스템은 국내외 입장권을 총망라해 남은 분량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윌콜 시스템으로 판매하는 입장권은 전세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다.
따라서 인터넷 판매사이트인 'www.fifatickets.com'을 방문해 원하는 경기의 입장권을 사이트 지시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구입가능 여부도 이 사이트에 표시된다.
비자나 마스타카드를 이용해야만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밖에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팬의 경우 15일부터 입장권센터(VTPC)를 직접 방문해 현금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그래도 남는 표는 경기 당일 운동장에서 직접 살 수도 있다."
―윌콜시스템으로 구입한 입장권은 어떻게 인도받나.
"오는 15일부터 각 개최도시 주요지점에 설치되는 VTPC와 인천·김포·김해공항 등지에 설치하는 키오스크(입장권 발권기)를 통해 받는다.
이때 인터넷구입시 사용했던 신용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입장권을 출력할 수 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