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보통주를 10분의 1로 감자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기준일은 6월4일이다. 감자 후 쌍용차의 자본금은 5천7백22억원,보통주는 1억1천44여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감자에 따라 오는 6월3일부터 변경상장일인 6월27일까지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또 사업목적에 자동차관리사업(종고차 매매업,폐차대행업,자동차 대여사업),각종 금형 제조·판매업,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