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진념 전 부총리가 선출됐다. 진 전 부총리는 지난 4일 실시된 경선에서 2만4천7백99표(64.5%)를 얻어 1만1천8백63표(30.9%)를 획득한 김영환 의원을 누르고 지사후보에 당선됐다. 이로써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수도권 '빅3'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서울에선 민주당의 김민석 의원과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의원,경기에선 진념 전 부총리와 손학규 의원,인천은 박상은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안상수 의원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