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달러매도 강화", 5개월만에 1,280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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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80원이 무너졌다.
달러/엔 환율이 장중 반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달러 매도공세는 오히려 더 강해지고 있는 양상.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21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4.20원 내린 1,279.80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주 말 역외선물환(NDF) 환율은 달러 약세 흐름을 타고 1,280원대로 진입, 1,283/1,284원 에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보다 2원 낮은 1,282원에 한 주를 연 환율은 개장직후 1,280원까지 떨어진 뒤 추가 하락이 저지된 채 9시 41분경 1,281.40원으로 반등했다.
추가 상승이 매도세로 인해 막힌 환율은 1,280원선을 한동안 거닐다가 10시 14분경 1,280원이 무너진 뒤 18분경 1,279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지난해 12월 14일 장중 1,276.80원까지 내려선 이후 5개월중 가장 낮은 수준.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이 시각 현재 127.16엔을 기록중이다. 도쿄 외환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한산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