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선물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5일 나스닥100 지수선물 6월물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오후 9시 10분(국내 시각 6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기준가보다 2.50포인트 높은 1,200.00에 거래됐다.
한편 S&P500 지수선물은 1,073.30으로 0.30포인트 올랐다.
한경닷컴 한정진 jjhan@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ETF 주간 수익률 TOP10지난 한 주간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주간 수익률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 약세가 이어지는 동안 미국 증시는 기술주를 필두로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까닭에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주간수익률 상위 10개 종목 중 수익률 1위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으로 지난 한 주간 14.32% 수익률을 냈다. 기록했다. 미국 내 반도체 기업 주가를 가중평균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두 배로 추종한다. 인베스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ETF(SOXQ),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 등을 담고 있다. 주간수익률 2위는 KOSEF 미국양자컴퓨팅으로 12.09% 올랐다. 지난 17일 키움자산운용이 출시한 이 ETF는 양자컴퓨팅 관련 미국 기업 20개에 투자한다. 아이온큐에 대한 투자 비중이 28%로 가장 높다. 마벨테크놀로지, 허니웰인터내셔널, 엔비디아, IBM, 아마존,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도 투자한다.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은 미국 빅테크를 중심으로 양자컴퓨터, 양자암호통신 등 차세대 양자 기술 투자·연구개발(R&D)가 가시화하면서 최근 주가 상승세를 탔다. 이외 수익률 상위권도 미국 테크기업에 투자하는 ETF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PLUS 미국테크TOP10레버리지(합성),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는 각각 11.01%, 10.64% 올랐다.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는 10.47% 올라 주간수익률 5위를 기록했다. 이 ETF는 시장 상황에 맞춰 수시로 구
“정부의 상황이 어떻든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지속해야 합니다. 그게 한국 증시를 키우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올해 국내 증시의 가장 큰 줄기 중 하나로 기업 밸류업 정책을 꼽을 수 있다.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며 정부가 올 2월 도입을 발표했고 각종 세부 정책이 잇따르면서 금융주 등 저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밸류업의 ‘방식’을 두고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 논란, 주주환원에 따른 기업의 단기적 경영 우려 등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일본은 한국보다 10년 앞서 기업 가치 제고 정책을 추진해왔고 이 같은 논란을 앞서 경험했다. 또한 정책이 효과를 발휘해 2019년 말 23,656.62이던 닛케이225지수는 이달 13일 39,470.44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이 같은 일본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방한한 야마지 히로미 일본증권거래소(JPX) 대표를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터뷰했다. 그는 36년간 노무라증권에서 일한 뒤 오사카증권거래소 대표, 도쿄증권거래소 대표를 거쳐 지난해 4월 JPX 대표로 취임한 일본 밸류업 정책의 산증인이다.▷한국이 일본을 본뜬 밸류업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옳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10년 전부터 추진된 일본의 밸류업 정책도 시작 단계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만큼 밸류업 정책은 장기 프로젝트입니다.”▷일본 밸류업 정책으로 닛케이지수가 크게 올랐습니다.“주가 상승은 여러 가지 요인이 겹친 데 따른 것이라고 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임금 상승으로 디플레이
국내 상장사의 내년 실적 전망치가 속속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진흙 속에도 진주는 있기 마련이다. 이런 시기에는 실적 전망치가 개선되는 종목을 찾아 자금을 피신시켜야 한다는 게 증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실적 개선주는 약세장에서도 주가가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내년 실적 전망 개선주’에 주목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존재하는 470개 상장 종목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 합계는 301조296억원으로 집계됐다. 3개월 전에 비해 7.3% 낮아진 수치다. 1개월 전보다는 1.2%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주로 제조업 분야의 실적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LG에너지솔루션 등 ‘전자 장비 및 기기’ 분야 종목의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최근 3개월간 28.9% 떨어진 게 대표적이다. 이어 LG화학 등 화학 업종(-24.5%), 두산에너빌리티 등 기계 업종(-20.2%)도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하락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업종의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최근 3개월간 18.2%나 주저앉았다.모든 종목이 이 같은 흐름을 보인 건 아니다. 최근 3개월간 실적 전망치가 개선된 종목도 있다. 한국전력 등 전력 업종 3개 종목의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합계는 3개월 전 9조8844억원에서 최근 13조4984억원으로 36.6% 높아졌다. 대한항공 등 항공운수 업종 3개 종목(12.9%), RFHIC 등 통신장비주 4개 종목(16.1%), 나이스정보통신 등 상업서비스주 11개 종목(8.1%),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조선주 10개 종목(5.5%)의 실적 컨센서스 합계도 이 기간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역성장 시기에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