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임시국회가 6일부터 30일간 회기로개회했으나 여야간 의사일정조차 협의되지 않아 일부 현안을 다루기 위한 상임위외엔 당분간 공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시국회에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임 등 후반기 원구성을 비롯해 공적자금 국정조사와 예보채 차환발행 동의안 처리, 대통령 세아들 비리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TV 청문회및 특별검사제 도입 문제 등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법사, 행자, 문광, 건교, 농해수, 정보위와 재해특위 소집을요구하고 민주당이 이들 상임위에 불참하면 한나라당 단독으로라도 열겠다고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