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린(賈慶林)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위원 겸 베이징(北京)시당 서기를 단장으로 한 중국 공산당 대표단이 6일 평양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보도했다. 중앙TV는 이날 평양 공항에서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후보위원 겸 당 중앙위 비서와 관계부문 간부들이 이들을 영접했다고 전했으나 방북 목적 및 일정 등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과 중국은 지난해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가 1월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9월에는 장쩌민(江澤民) 국가 주석이 북한을 방문, 정상간 교류를 가졌다. 특히 지난해 중국측에서 ▲왕자루이(王家瑞)부부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공산당대외연락부 대표단(2001.2) ▲쩡칭훙(曾慶紅)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조직부장 겸정치국 후보위원(2001.3) ▲장춘윈(姜春雲)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2001.7) 등이 각각 평양을 다녀갔다. (서울=연합뉴스) 김두환 기자 d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