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약세를 나타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8포인트(0.90%) 하락한 74.82에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0.88포인트 하락한 126.93을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43.42로 1.28포인트 내렸다. 미국 증시의 급락소식으로 하락 출발했다.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으나 외국인들이 사흘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반등에는 실패했다. 업종별로는 운송 섬유의류 비금속 등의 업종이 오른 반면 금융업종과 음식료담배 통신장비업종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시아나항공이 3.96% 상승했으나 KTF 강원랜드 기업은행 등은 상승폭이 1%선에 그쳤다. 휴맥스는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9% 이상 폭락했고 국민카드도 8% 이상 급락했다. ◆코스닥50선물=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60포인트 하락한 105.50에 마감됐다. 총미결제약정은 50계약 늘어난 7백12계약이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