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한 펀더멘탈에 비해 너무 빠졌다는 인식으로 상승세를 이었다. 전날보다 2,000원, 1.18% 올라 17만2,000원에 마쳤다. 이달초 15만원에서 바닥을 확인한 뒤 사흘간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팔자에만 치우치던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을 견인했다. 증권사 매수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LG투자증권은 강원랜드의 1/4분기 실적을 고려 6개월 목표주가 28만6,00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1/4분기 실적이 개장 효과로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던 지난 2001년 1/4분기보다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진행중인 검찰수사 결과가 불리하게 나오더라도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있고 현재 주가수준은 적정주가 보다 68.2% 저평가상태라 리스크요인을 감안하더라도 매수에는 큰 부담이 없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