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주인이 4번 이상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일 현재 등록기업의 주식회전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4백22%로 나타났다. 이는 등록기업의 주식이 올들어 네 차례 이상 거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등록기업의 주식회전율은 일정기간의 거래량을 같은 기간의 평균 등록주식수로 나누어 백분율로 표시하는 것으로 시장의 유동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특히 등록주식의 손바뀜이 10번을 넘는 종목도 24개나 됐다. 업체별 주식회전율은 이코인이 1천7백93%로 가장 높았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