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신규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 선물, 옵션을 거래할 때 수수료의 10%를 고객이 지정한 단체에 기부하는 '아이 러브 코리아 대축제'를 이번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벌인다. 메리츠증권은 '나라사랑', '이웃사랑', '학교사랑'이라는 세 부문으로 나눠 보훈 담당기관, 복지재단, 특정학교 등 각 부문별 기부 목적에 맞도록 단체를 선정했다. 8일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증권사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공익적 목적과 신규계좌 유입으로 일정한 수익 기반도 확보한다는 두 가지 목적을 충족하는 마케팅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또 행사 기간 신규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12시부터 1시 사이에 나가는 매도 주문에 대해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점심시간 매도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