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 세게 불던 바람이 밤이 되면 잦아드는 것처럼 초저녁에 시끄럽게 시작한 부부싸움도 밤이 깊어지면 멈추게 되는 것을 빗댄 속담이다. 바람은 일반적으로 오전에 강하게 일기 시작해 한낮에 가장 세게 분다. 이후 바람세기가 점점 약해져 새벽녘이 되면 멈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