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새한, 진로 3개 그룹, 결합재무제표 작성 면제"- 증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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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기존 14개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기업집단 중 한솔, 새한, 진로에 대해 면제결정했다.
한솔과 새한은 연결대상 계열사의 자산총액이 결합대상계열회사 자산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해 면제됐다.
기업간 지배 관계를 표시하는 연결재무재표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 수준에 달해 개인의 지분 관계를 표시하는 결합재무제표의 작성이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는 것.
한솔과 새한은 연결대상 계열회사의 자산총액이 결합대상 계열회사 자산총액의 각각 82.1%와 99.3%를 차지했다.
진로는 결합제외계열사의 자산총액이 소속 계열회사 자산총액의 50%를 넘어 지배 관계로 보기 힘들어 결합재무재표의 실익이 없다는 설명이다.
진로의 결합제외계열사 자산총액은 소속계열회사 자산총액의 74.3%를 차지했다.
이로써 작성대상 기업집단은 삼성, 현대, 엘지, 한진, 롯데, 쌍용, 동부, 동양, 코오롱, 영풍, 태광산업으로 남게됐다.
결합대상 계열회사는 국내 244개, 국외 305개로 총 549개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