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3일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8일 코스닥지수는 1.96포인트 상승한 76.78로 마감했다. 특히 기술적으로 하루 만에 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해 장세전망을 밝게해주고 있다. 벤처지수는 131.25로 4.32포인트 상승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1.14포인트 오른 44.56을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3억3백82만여주와 1조4천5백억여원대로 다소 증가했다.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통신3인방'이 강세를 보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반도체장비 네트워크 솔루션 LCD관련주 등 기술주들도 미국 시스코시스템즈 실적호전 등의 소식으로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선물=코스닥선물 6월물은 2.70포인트(2.55%) 상승한 108.20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날대비 65계약 줄어든 1백46계약,미결제약정은 20계약 증가한 7백21계약을 각각 기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