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반도체(LED) 생산업체인 이스턴테크놀로지는 지난 1분기에 경상이익 10억원을 기록,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백3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62억원으로 작년 1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주문형 LED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면서 매출액 대비 이익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2분기에도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목표인 매출 4백70억원과 경상이익 8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D의 경우 통상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지만 올해는 일찍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