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6.3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연7.16%,BBB-등급도 0.04%포인트 오른 연11.13%로 마감됐다. 미국 FRB의 연방기금 금리 동결조치로 국내 채권시장도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경기회복 강도가 강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과 추가 금리인상 전망을 밝힌 증권사들의 분석보고서가 잇따라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6.39%(국고 3년 기준)까지 올랐던 채권금리는 오후 들어 대기매수세가 조금씩 유입되며 오전의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