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백50% 늘어난 2백50억원을 기록했다. 3년 연속으로 순이익을 냈다. 매출은 8천4백37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부채비율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99년 2백31%에서 3월말 현재 1백34.7%로 떨어졌다. 대우차판매는 이처럼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구조조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대리점들이 회사 경영 정상화를 적극 도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대리점은 지난달 5백15대의 시승차가 동원된 '본계약 성사 기념 L6 매그너스 고객 사은 시승회'를 위해 자비로 차를 구입했으며 지난해에는 택시 판매 수수료 약 40억원을 회사에 반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