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가 9일 홍콩에서 코스닥시장 등록기업들의 기업설명회(IR) 행사인 '코리아 코스닥 컨퍼런스'를 열었다. 코스닥증권이 공동개최하고 모건스탠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스닥시장 전반에 관한 홍보와 코스닥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목적으로 마련됐다. 증협 관계자는 "90여명의 기관투자자, 10여명의 내외신 기자 등 모두 170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기관투자자와 참가기업간의 개별상담도 활발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강원랜드, 국민카드, 아시아나항공, 씨앤씨엔터프라이즈, 하나로통신, 한신평정보, 휴맥스, KTF, LG텔레콤 등 모두 9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