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신도시 주변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해온 한라건설과 밀라트산업개발이 11일 일산신도시 미관광장에서 고양시민을 위한 가요 콘서트를 연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청약해준 고양시민에게 감사하다는 의미로 마련하는 무대다. 이번 콘서트는 개그맨 김학래씨 사회로 조영남 신효범 정수라 노사연 녹색지대 등의 가수가 출연한다.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입장료는 없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콘서트를 열기 위해 준비한 의자 수만 2천5백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라건설과 밀라트산업개발은 공연현장에서 소년 소녀 가장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031)901-9600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