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진 수출보험공사 사장은 9일 오전 11시30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수출보험 육성대상 중소기업 1백20여개사가 참여하는 '육성대상 중소기업 전국대회'를 열었다.
▷김종희 대한상사중재원 원장은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16차 국제상사중재위원회 총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기 위해 11일 출국한다.
디지털 명함 서비스 슬라이스를 통해 교환된 명함 수가 10만건을 돌파했다. 종이 명함 제작 비용으로 환산하면 8억원에 달하는 숫자다. 14일 슬라이스 운영사 크리에이터노믹의 '슬라이스 리포트 2024'에 따르면 디지털 명함 교환방식은 오프라인 기준 NFC 카드를 이용한 방식이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QR 코드로 교환하는 건 21%로 기록됐다. 온라인은 링크12%, 카카오톡 5%, 메시지 5% 순으로 나타났다. 슬라이스는 종이 명함을 대체하는 디지털 명함 서비스다. NFC나 QR코드, 애플위젯 등으로 기존 명함을 대체,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명함에 담을 수 있다. 디지털 명함 이용자의 연령별 비율을 분석한 결과 25~34세가 30%로 가장 많았다. 35~44세(23%), 45~54세(21%) 등 비즈니스 활동이 가장 활발한 세대 비율이 높았다. 정년에 가까운 55세 이상은 13%, 학생이거나 사회 초년생인 14~25세 역시 13%였다. 이들은 월 평균 11회 디지털 명함을 교환하며 비즈니스 정보를 전달했다. 일부 이용자의 경우 월 최대 78건, 연간 최대 469건을 공유할 정도로 활발한 사용량을 보였다. 주로 전시회나 박람회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디지털 명함의 활용이 이뤄졌다. 디지털 명함에 담아 전달하는 내용으론 비즈니스 정보와 개인 SNS가 37%로 가장 많았다. 디자이너, 기획자 등의 경우 포트폴리오 이미지를 함께 첨부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상대방의 이해를 도왔다. 비즈니스 소개글(18%), 비즈니스 웹사이트 링크(17%) 등 사업과 연관된 직접적인 정보도 있었다. 기업 고객의 경우에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 컸다. 디지털 명함 도입 목적으로 '한·중·일·영 다국어 명함'을 꼽았다. 현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전문기업 네비웍스가 가상훈련과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혁신품목 및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산업융합 촉진법에 따라 선도기업 지위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2년간 유효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 품목에 포함되며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및 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품목 선정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의 혜택이 있다.네비웍스는 산업융합 선도기업에 선정과 동시에 자사 제품인 지능형 관제 디지털트윈 플랫폼 ‘메타아이즈(METAIEYES)’와 메타버스 플랫폼 ‘STAR-XR’, 가상훈련 공통 프레임워크 ‘VTB-X’가 산업융합 혁신품목에도 뽑혔다.메타아이즈는 AI와 관제 기술 등을 통합해 실내외 관제와 에너지 관리, 재난 안전, 헬스케어 등 공공서비스의 효율적 운영과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스마트시티와 재난 안전, 에너지, 헬스케어 등을 융합해 공공기관의 데이터 기반 예측·분석 및 의사결정을 돕는다는 설명이다.STAR-XR은 생성형 AI 도심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행정·민원·교육·쇼핑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개발과 배포를 간소화한 플랫폼을 통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VTB-X는 군사·경찰·소방 등 공공 분야 가상교육 및 훈련에 쓰이며 AI 기반 시나리오 자동 생성과 통합평가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모듈형 훈련 프레임워크를 통해 다양한 공공훈련 요구를 충족하며 비용 절감과 신속한 기술 지원 효과를 갖
한솔그룹 계열 골판지 원지 제조기업 한솔페이퍼텍은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한재초등학교의 졸업식을 맞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간식차를 선물했다고 14일 밝혔다.한솔페이퍼텍은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한재초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특히, 올해는 해당 초등학교의 100회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따뜻한 음료와 붕어빵 등을 제공하는 간식차도 선물했다. 김금옥 한재초등학교 교장은 “100회를 맞이한 이번 졸업식은 우리 학교에게 있어 큰 의미를 가진 행사”라며 “한솔페이퍼텍의 지원 덕분에 졸업식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솔페이퍼텍 관계자는 “지난 십여 년 간 후원관계를 유지해온 한재초등학교의 100번째 졸업식을 맞아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