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박남신(43·써든데스)이 2002유성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다. 박남신은 9일 충남 유성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33·33)를 기록,모중경(31·현대모비스) 정준(31·캘러웨이)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렸다. 박남신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오후 4시 현재 지난해 상금랭킹 4위 강욱순(36·삼성전자·윌슨)은 5언더파 67타(34·33)를 치며 김태훈(30·이동수골프구단)과 함께 선두에 1타차로 공동 4위를 마크했다. 또 지난해 상금랭킹 2위 박도규(32·테일러메이드)는 최상호 조철상 한영근 김석종등과 함께 3언더파 69타로 공동6위에 올라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