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대 생명공학 기업인 제넨텍이 에이즈백신 개발을 위해 지난 95년 설립한 자회사로 동물세포 배양기술 분야에서는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1억5천만달러를 들여 개발한 에이즈백신을 상용화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에서 3단계 마지막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이 에이즈백신은 경쟁 제품에 비해 4~5년정도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백스젠은 임상시험이 끝나는대로 한국 합작공장에서 첫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99년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2000년말 기준 시장가치는 25억달러(약 3조2천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