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장중 830선이 시험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워버그로부터 투자등급이 하향되면서 외국인 매물이 몰려 5% 급락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00억원 이상 순매도를 나타냈고 기관이 프로그램 매수로 맞선 모습이다. 10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1분 현재 831.77로 전날보다 6.90포인트, 0.82% 내렸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SK텔레콤, 국민은행, KT, 한국전력, POSCO 등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은 강세를 보이며 하락폭을 방어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