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7대 약세 횡보, 외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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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내림세를 보이며 77대 약세권을 가로지르고 있다.
목요일 나스닥지수가 2.7% 하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그러나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공세를 퍼붓고 있는 거래소와 달리 국민카드, KTF 등 지수관련주에 꾸준히 매수주문을 넣고 있어 낙폭은 제한적이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0.55포인트, 0.70% 내린 77.47을 가리키고 있다. 장초반 77.08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지지력이 형성되며 소폭 반등했다.
국민카드, 휴맥스, 아시아나항공, 안철수연구소 등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KTF, 강원랜드, LG텔레콤, 하나로통신, SBS, LG홈쇼핑 등은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D램 가격 하락과 삼성전자 급락에 따라 반도체 관련주 낙폭이 크다. 반도체업종에 포함된 40개 종목중 37개가 하향 곡선을 그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공조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치중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