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는 10일 "국내총생산(GDP)의 7%를 교육에, 3%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앞으로 20년간 매년 6% 이상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선후보 공식수락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업규제 철폐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부가가치세와 특별소비세 면제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실시된 최고위원 경선에선 서청원 의원이 총 3천6백3표(33.6%)를 얻어 강창희(3천3백36표), 김진재(2천7백88표) 의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4명의 최고위원 자리는 강재섭 박희태 하순봉 의원과 김정숙 의원이 각각 차지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