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서비스(주)(대표이사 이화택)는 97년 5월 설립된 콜센터 전문 운영업체이다. 한국통신엠닷컴 콜센터의 아웃소싱으로부터 출발해 현재 KTF와 한국통신 그리고 금융권에 대한 자체 콜센터 임대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재솔루션본부를 통해 인력 파견 및 소개업도 함께 하고 있다. 일본 최대 인력컨설팅업체인 파소나와 업무제휴를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대부분 업체들이 파견또는 계약직 사원으로 인력을 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상담직 1천1백여명중 9백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업계 최저의 이직률을 기록해 안정적인 콜센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텔레서비스는 콜센터 구축 및 운영 컨설팅과 관련 교육사업도 벌이고 있어 콜센터 관련 토털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확립했다. 이는 디지털시대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고자 하는 회사의 무선통신부문 고객만족도 조사(갤럽,리서치&리서치 조사)에서 텔레서비스가 국내 굴지의 통신사 자체 콜센터 및 기타 아웃소싱업체들을 제치고 매년 1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1년 3월 (주)효성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텔레서비스는 같은 해 6월 신대방동 소재 40여석 규모의 자체 콜센터를 당산동 신동방빌딩에 4백30석규모로 확장 이전했다. 또 금융권 ASP센터 6백80석을 구축,총1천1백10석 규모의 자체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1백50억원을 투자해 오는2004년까지 2천석규모의 자체 콜센터를 증설해 급증하는 고객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콜센터 아웃소싱 및 임대사업자로 거듭날 계획이다. 텔레서비스는 시스템 적용면에서도 다른 업체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당산센터는 국내 최초로 무선랜시스템 및 TFT-LCD모니터 및 본체 일체형 컴퓨터를 채택해 유선을 이용하지않는 완벽한 무선 네트워크시스템을 구현했다. 이 회사는 급변하는 마케팅환경속에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들을 수용하기위해 CRM 및 데이터베이스마케팅을 축으로 한 마케팅 기법 및 전산 솔루션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금융권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해 금융권 아웃소싱 및 텔레마케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원 교육에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마케팅 이론을 기본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클레임처리 요령,콜 결과에 대한 분석,고객응대와 관련된 교육 등을 철저히 시키고 있다. 이화택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감동의 기본 자세와 콜센터 부문의 전문화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1백68억원보다 2배가까이 늘어난 3백23억원으로 잡고 있다. (02)705-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