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하락장에서 플러스 수익률 내 .. 개인.기관은 큰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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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지난달 3일 이후 하락장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낸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큰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이 12일 코스닥지수가 11% 하락한 지난달 3일부터 지난 9일까지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4.3%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4.7% 손해를 봤으며 특히 개인투자자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23.1%나 됐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중 4개는 플러스 수익률을 냈으나 4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2개 종목은 수익률이 0%였다.
가장 수익을 많이 낸 종목은 아가방으로 48%에 달했다.
기관투가가는 LG홈쇼핑(4%) 하나로통신(3%) 한빛소프트(1%)에서 수익을 냈을 뿐 나머지 종목에서는 대부분 손실을 냈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종목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