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산실' KTF투어 티오프 .. 13일 프라자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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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프로골프 '신인 등용문'인 2부투어 KTF투어가 13일 프라자CC에서 2002년 시즌 막을 올린다.
KTF투어는 지난 99년 KTF와 한국프로골프협회 골프다이제스트가 주관이 돼 국내 남자프로골프의 저변 확대와 기량 향상을 위해 창설한 대회.
올해로 4년째를 맞으면서 그동안 김종명 김형태 등 유명선수들을 배출,'스타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오픈대회 출전 기회가 없는 플레잉프로와 세미프로들이 출전하는 이 투어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10차례 개최된다.
총상금은 6억원으로 대회당 6천만원(우승상금 1천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각 대회에는 시드선발전을 거친 선수 30명과 대회마다 치러지는 예선전 통과선수들이 출전,기량을 겨룬다.
투어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플레잉프로는 상위 6위까지,세미프로는 상위 5위까지 이듬해 정규투어 시드를 부여한다.
세미프로가 KTF투어에서 상금랭킹 5위 이내에 들면 이듬해 프로테스트 면제 혜택을 받고 상금랭킹 6위 이내 플레잉프로는 다음해 투어 대회 시드권을 받는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