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12일 지난 1.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백13% 늘어난 1백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기 등에서 휴대폰에 들어가는 칩 발광다이오드(LED)에 대한 주문물량이 늘어난데다 평균 판매단가도 상승해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순이익은 13억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휴대폰용 LED 주문 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보다 42.3% 증가한 4백27억원,순이익은 1백7.5% 신장된 28억원을 기록했었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1백57% 증가한 1천1백억원,순이익은 2백70% 늘어난 1백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