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 1분기 영업익 전년동기보다 3배가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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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폭시 수지업체인 국도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12일 "지난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4백45억원의 매출과 1백92.3% 증가한 39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진했던 매출이 내수부문의 호조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원재료 가격 하락이 더해지며 수익성이 크게 호전됐다.
한양증권 유영국 연구원은 "수출 회복 및 전방경기 호전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며 "조만간 제품가격을 올릴 예정인 데다 경기회복 수혜주인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개선 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을 16%가량 증가한 2천1백42억원,영업이익을 81% 늘어난 1백56억원으로 추정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