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도 국내 최고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KT 포스코는 2∼5위에 랭크됐다. 한국경제신문의 자매지인 한경BUSINESS는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함께 1천1백34개 상장 및 코스닥기업의 지난해 시가총액(12월28일 종가기준) 매출액 순이익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1백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1위(42조2조2천억원) 매출액 2위(32조3천8백억원) 순이익 1위(2조9천4백60억원)로 지난해에 이어 선두를 지켰다. 한전은 2위를 유지했고 현대차는 지난해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포스코는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외환은행 한미은행 LG텔레콤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서울은행 휴맥스 현대하이스코 대우자동차판매 동국제강 코오롱 이수화학 웅진닷컴 코오롱건설 성신양회 등은 올해 새로 1백대 기업에 진입했다.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대우종합기계 신한금융지주회사 강원랜드 등은 거래소 상장 및 코스닥 등록에 따라 신규로 1백대 기업에 포함됐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