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은 최근 3백20만 화소급 고해상도와 세계 최고의 슈나이더 렌즈를 탑재한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모델명:디지맥스 350SE)를 출시했다. 1년여 동안 19명의 개발인력과 약 20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 이 카메라는 외산 디지털 카메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광학 3배줌에 디지털 2배줌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촬영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가로 1백14x높이 70x폭 49.9mm이며 무게는 2백40g으로 휴대가 간편한 콤팩트 타입이다. 또 원색계 필터방식의 CCD(고체촬상소자)로 더욱 정확하고 화사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디지털 카메라 사용경험이 없는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광학실상식 뷰파인더와 1.5인치 컬러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모니터를 장착했다. 컬러 LCD 모니터에 표시되는 프로그램 전 기능을 한글화,사용자의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고용량의 32MB 콤팩트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촬영 매수 확장이 쉽고 3백20만 화소급 이미지를 최대 60장까지 찍을 수 있어 전문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모니터나 프린터로 완벽하게 색을 재현하고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더욱 효과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석양 이미지 등 다양한 사진 효과기능을 살리고 있다. 야간에 인물이나 풍경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야경 촬영기능,편리한 접사및 동영상 촬영기능,음성메모 기능 등도 갖췄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