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핸드폰으로 메일도착사실을 알려주는 메일알림서비스가 6개월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핸드폰 메일알림서비스는 한메일에 e메일이 도착하면 개인 핸드폰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도착사실을 실시간으로 전해준다. 다음은 이 서비스를 월 9백원의 유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핸드폰으로 메일읽기도 가능하다. 전체 서비스 이용자 중 외부활동이 많은 20대가 전체의 55.3%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의 이재웅 사장은 "유무선 연동 서비스들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현재 국내 무선인터넷시장 활성화의 관건인 메일 등과 같은 기본서비스와 무선을 연동시키는 콘텐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