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등을 앞두고 지방공항의 국제선 개설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부산∼홍콩 직항로가 개설된 이후 이달초까지 김해 제주 대구 광주 양양 청주 등 국내 6개 지방공항에서 중국과 일본 등 해외 9개 도시를 잇는 12개 항로가 신설 또는 증설됐다. 또 오는 24일 광주∼상하이 노선이 신설되는 것을 비롯 대구∼베이징, 대구∼나리타, 대구∼선양, 김해∼홍콩, 청주∼선양 등 6개 노선이 오는 7월말까지 새로 개설될 예정이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